못할 때 띄어쓰기 정확한 사용 | 한글 맞춤법에 따른 보조용언 띄어쓰기 완벽 정리

한글 맞춤법, 특히 ‘못할 때’와 같이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는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입니다. ‘못하다’를 붙여 써야 할지, 띄어 써야 할지 고민하는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 글에서는 ‘못할 때’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핵심 내용 중심으로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못하다'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

‘못하다’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

‘못하다’는 뒤따르는 본용언을 부정하는 부사이므로 원칙적으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즉, ‘~할 수 없다’는 의미로 사용될 때는 ‘못 하다’로 띄어 적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숙제를 다 끝내지 못했다’나 ‘시험을 잘 못 봤다’와 같이 능력이 부족하여 어떤 행동을 실행하지 못했음을 나타낼 때 ‘못’과 ‘하다’를 띄어 씁니다. 이는 ‘못’이 ‘하다’라는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못’은 뒤에 오는 용언을 부정하는 기능을 하므로, ‘못’과 다른 단어를 붙여 쓰는 경우는 접두사로 쓰일 때(예: 못생기다, 못나다)를 제외하고는 드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분 형태 예시
부정 부사 못 + 용언 춤을 못 추다, 노래를 못 부르다
보조 용언 용언(본용언) + 못하다 잘하지 못하다, 먹지 못하다

‘~지 못하다’의 형태로 사용될 때 역시 ‘못’과 ‘하다’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경우 ‘못하다’는 능력이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달리지 못했다’, ‘이해하지 못했다’와 같이 ‘본용언(달리다, 이해하다) + 지 못하다’의 형태로 쓰이면, 본용언과 보조 용언인 ‘못하다’를 띄어 쓰는 것이 올바릅니다.

핵심: ‘~지 못하다’ 꼴에서는 ‘못’과 ‘하다’를 띄어 쓰는 것이 기본 규칙입니다.

‘못 할 때’처럼 ‘못’ 뒤에 ‘하다’가 오고 그 뒤에 또 다른 어미가 붙는 경우에도 ‘못’은 뒤따르는 ‘하다’를 부정하는 부사이므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기회를 못 잡을 때’, ‘성공하지 못할 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못’이 뒤따르는 형용사나 동사를 부정하는 부사로 쓰일 때는 띄어 쓴다고 기억하면 쉽습니다.

  • ‘못’의 역할: 뒤따르는 용언을 부정하는 부사로 쓰일 때는 띄어 씁니다.
  • ‘~지 못하다’ 형태: 본용언과 ‘못하다’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 예외: ‘못’이 접두사로 쓰이는 ‘못생기다’, ‘못나다’ 등은 붙여 씁니다.

'못하다'와 '않다'의 띄어쓰기 구분

‘못하다’와 ‘않다’의 띄어쓰기 구분

‘못하다’와 ‘않다’는 모두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지만, 띄어쓰기 방식과 의미에 차이가 있습니다. ‘못하다’는 주로 능력이 부족하거나 어떤 상황이 허락되지 않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반면 ‘않다’는 단순한 부정이나 의지의 부정에 쓰입니다. 예를 들어, ‘그는 노래를 잘하지 못한다’는 능력을 나타내고, ‘나는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못’ 뒤에 ‘하다’가 오고 ‘하지 못하다’처럼 복합적으로 부정하는 표현이 될 때는 ‘못’과 ‘하다’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시험을 잘 못 하다’와 같이 ‘못’이 ‘하다’를 부정하는 부사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못’과 ‘하다’ 사이에 다른 말이 끼어들 수 있다면 띄어 써야 합니다. ‘잘 못 하다’에서 ‘못’은 ‘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다’를 부정하므로 ‘못’과 ‘하다’를 띄어 쓰는 것이 올바릅니다.

‘~지 않다’는 ‘아니하다’의 줄임말로, 뒤에 오는 용언을 부정할 때 사용하며, ‘공부하지 않다’, ‘가지 않다’처럼 씁니다. ‘못하다’는 능력 부족을 나타내므로, ‘그는 나보다 노래를 못하다’ 또는 ‘기분이 안 좋아서 산책을 못 했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분: ‘못’은 주로 능력을, ‘않다’는 일반적인 부정을 나타내며, ‘못’ 뒤에는 띄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못’ + 본용언: 능력 부족을 나타낼 때 (예: 잘 못 먹는다).
  • ‘안’ + 본용언: 일반적인 부정을 나타낼 때 (예: 가지 않는다).
  • 문맥 파악: ‘못하다’와 ‘않다’는 문맥에 따라 의미와 띄어쓰기가 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전 띄어쓰기 연습 및 오류 방지

실전 띄어쓰기 연습 및 오류 방지

‘못하다’와 ‘아니하다’의 띄어쓰기는 자주 헷갈립니다. 보조 용언으로 쓰일 때, ‘못하다’는 ‘-지 못하다’ 형태로 쓰이면 원칙적으로 띄어 씁니다. 하지만 ‘못하게’, ‘못하니’처럼 어미가 붙을 경우에는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처럼 어미의 결합 여부가 띄어쓰기 규칙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확한 띄어쓰기 연습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평소 헷갈렸던 문장이나 자주 사용하는 문장 5~10개를 선정합니다. 둘째, ‘못하다’와 ‘않다’의 기본 띄어쓰기 규칙을 다시 한번 숙지합니다. 셋째, 선정한 문장에 규칙을 적용하여 직접 띄어쓰기를 해봅니다. 이 과정에서 ‘못하다’가 ‘-지 못하다’ 형태인지, 아니면 다른 어미와 결합된 형태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계 작업 참고
1단계 헷갈리는 문장 선정 5~10개
2단계 기본 규칙 복습 ‘못’은 부사, 띄어쓰기 원칙
3단계 실전 띄어쓰기 적용 ‘-지 못하다’ vs 어미 결합 구분

예를 들어, ‘나는 숙제를 다 끝내지 못했다’에서는 ‘-지 못하다’이므로 띄어 쓰고, ‘그는 실력이 못 따라온다’에서는 어미가 붙었으므로 붙여 씁니다. ‘못’이 뒤따르는 동사나 형용사의 능력을 부정하는 부사로 쓰일 때는 항상 띄어 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때는 ‘못’과 동사를 띄어 쓰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은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와 같은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류 방지: ‘못’은 부사이므로 뒤에 오는 용언을 띄어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지 못하다’ 형태인지, 다른 어미와 결합된 형태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띄어쓰기 오류 검토: ‘못하다’와 ‘않다’ 띄어쓰기 확인
  • 규칙 재확인: 틀린 부분의 맞춤법 규칙 재점검
  • 반복 연습: 헷갈리는 문장 반복해서 써보기

띄어쓰기 활용 팁

띄어쓰기 활용 팁

‘못하다’처럼 부정 부사가 포함된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는 문장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중요합니다. 특별히 부정의 의미를 강조하고 싶을 때만 ‘못 할 때’처럼 띄어 쓸 수 있습니다. 평소 글을 쓸 때, 의미 단위로 끊어 읽으면서 어색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면 띄어쓰기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못하다’ 외에도 ‘않다’, ‘말다’와 같은 부정 부사가 연결될 때도 비슷한 띄어쓰기 원칙이 적용됩니다.

더 나아가 ‘할 수 있다’와 같이 ‘-아/-어’ 형태로 연결되는 경우나 ‘-고’ 형태로 연결되는 경우의 띄어쓰기도 함께 익혀두면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먹을 수 있다’는 ‘먹을수 있다’로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며, ‘하려고 한다’와 같이 의지나 계획을 나타내는 표현들도 붙여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꿀팁: 헷갈리는 단어는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등에서 검색하고, 다양한 예문을 통해 실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의미 강조: 부정 의미를 특별히 강조할 때만 띄어 씁니다.
  • 단어 탐색 습관: 헷갈리는 단어는 국립국어원 자료를 활용합니다.
  • 예문 확인: 다양한 예문을 통해 실제 쓰임을 익힙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못 할 때’처럼 ‘못’ 뒤에 ‘하다’가 오고 또 다른 어미가 붙는 경우, ‘못’과 ‘하다’를 붙여 써야 하나요, 띄어 써야 하나요?

‘못 할 때’처럼 ‘못’ 뒤에 ‘하다’가 오고 그 뒤에 또 다른 어미가 붙는 경우에도 ‘못’은 뒤따르는 ‘하다’를 부정하는 부사이므로 ‘못’과 ‘하다’를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기회를 못 잡을 때’와 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지 못하다’ 형태로 사용할 때, ‘못’과 ‘하다’를 붙여 써야 하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나요?

‘못’이 뒤에 오는 용언을 부정하는 부사로 쓰일 때는 원칙적으로 띄어 씁니다. 따라서 ‘~지 못하다’ 형태에서는 본용언과 ‘못하다’를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사용입니다. ‘못’이 접두사로 쓰여 ‘못생기다’, ‘못나다’와 같이 쓰이는 경우에만 붙여 씁니다.

‘못하다’와 ‘않다’의 띄어쓰기 차이는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주로 사용되나요?

‘못하다’는 주로 능력이 부족하거나 어떤 상황이 허락되지 않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되며, 이 경우 ‘못’은 뒤따르는 용언을 부정하는 부사이므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면 ‘않다’는 ‘아니하다’의 줄임말로, 단순한 부정이나 의지의 부정에 쓰이며 ‘공부하지 않다’, ‘가지 않다’와 같이 사용됩니다.